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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가타 명소 여행기
新潟県県央地域地場産業振興センター
니이가타현 지역산업진흥센터
니이가타현 산조시에 위치한 니이가타현 지역산업진흥센터는 지역의 산업품목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기업에 대한 상담과 개발지원, PR등의 일을 하는 곳입니다.
산조시와 츠바메시 지역은 니이가타현 중앙부에 위치하며, 특히 이 지역의 금속 연마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 만찬회에서도 사용되는 양식기와 금속제 가정용품 등이 유명합니다. 4인 이하의 소형산업체를 포함하면 약 4,000여개가 넘는 금속가공업체가 있는 이 츠바메-산조 지역의 산업발전을 돕고, 나아가 니이가타현의 산업 활성화를 진척시키는 지역 산업과 관광의 거점이 바로 이 지역산업진흥센터입니다.
같은 금속공업이라 해도 산조 지역과 츠바메 지역의 공업에는 차이가 보입니다. 산조 지역의 금속공업은 칼 제조업이나 철가공업을 주로 하며,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반면 츠바메 지역은 양식기와 스텐레스 가공 등을 중심으로 하여,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변화해 나가는 성격이 강합니다.
이처럼 이웃하고 있으면서도 기질과 성격이 다른 두 지역은, 예전부터 라이벌 의식을 갖고 서로에게 지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산업을 발전시켜 나갔다고 합니다.
산업진흥센터의 멧세피아 건물 1층에 있는 지역산업전시판매장에서는 각종 다양한 금속제품들을 직접 살펴보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 중 하나는 바로 맥주컵입니다. 이 지역의 특수 연마기술로 가공된 고급 맥주컵은 마치 거울처럼 깨끗한 내부 표면을 가지고 있어, 맥주를 따르면 부드러운 거품이 매우 풍부하게 나고 맥주의 맛을 한층 더 좋게 해줍니다.
츠바메-산조 지역의 특수 가공 기술은 연마로 대표됩니다.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자동차나 금속 공작은 연마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줍니다. 오색의 아름다운 공작의 몸체나 깨끗하게 연마된 자동차의 표면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新潟ふるさと村
니이가타 후루사토무라
‘고향마을’ 이라는 뜻을 가진 니이가타 후루사토무라는 먹을거리, 놀거리, 배울거리가 풍부한 체험장입니다. 후루사토무라는 니이가타의 향토 특산물들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바자르관과, 옛부터 이어진 니이가타의 역사와 생활 모습 등을 전시한 어필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니이가타는 일본주(사케)의 명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2009년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NHK대하드라마 「천지인(天地人)」의 무대가 니이가타이기도 하여, 드라마 제목과 주인공의 이름을 딴 일본주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니이가타의 명품쌀 고시히카리로 만드는 맛있는 쌀과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니이가타는 전국 쌀과자 생산 점유율 1위를 자랑합니다.
그 외에도 테마리(손놀이 공), 산가쿠다루마(삼각 오뚝이), 각종 섬유직물 등 다양한 명물 토산품들이 갖추어져 있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市島酒造
이치시마 주조장
맛있는 쌀의 고장인 니이가타는 그 쌀로 만드는 일본주(사케)의 왕국이기도 합니다. 좋은 쌀과 좋은 물이 만들어내는 니이가타의 일본주는 깔끔하고 목넘김이 좋다는 평으로 전국적으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니이가타 현 내에는 무료로 견학 가능한 양조장이 많이 있는데, 이곳 이치시마 주조장에서도 일본주를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고 직접 시음도 할 수 있습니다.
이치시마 주조장은 내년 2010년이 되면 220년을 맞는 역사 깊은 양조장입니다. 최근에는 현대화된 공정으로 술을 만들고 있습니다만, 예전부터 사용하였던 도구들을 전시해 놓은 곳에 들어가면, 말 그대로 장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실내 전시관에는 이렇게 옛 풍경을 재현해놓은 방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술을 만드는 것은 신성한 작업이라 하여 여성들의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만, 2차대전 이후 최초로 여성 장인 1호가 이곳 이치시마 주조에서 등장하였습니다. (현재는 현 내의 대부분의 주조장에서 여성 장인들이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치시마 주조에서 만드는 제품들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일본주(사케)의 평균 도수는 약 15도 정도인데, 최근에는 순한 술을 찾는 소비자의 경향에 따라 저도수의 일본주를 개발하는 추세입니다. 미국이나 중국, 한국 등으로의 수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北方文化博物館
북방문화박물관
니이가타의 옛 명칭은 에치고(越後)라고 합니다. 이 에치고 평야 일대의 대지주 였던 이토 집안의 옛 대저택입니다. 최 전성기에는 현재의 니이가타현 면적의 약 1/3 이상인 135만 6300평방미터라는 어마어마한 논밭을 소유하던 현 내 제일의 부농이었으나,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농지개혁이 이루어지고 시대가 바뀌면서, 이토 집안은 일본의 옛 문화를 후대에 보전하자는 데에 합의하여 재단법인 북방문화박물관을 설립하고 저택을 개방하였습니다. 현재는 나라에서 지정한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5대째 주인 시절에 8년에 걸쳐 지었다는 이 대저택은 부지면적만 8,800평에 방이 65개, 현관이 5군데, 정원과 정자, 창고 등이 있습니다. 건축 당시와 비교해서 보았을 때 변한 부분은 램프가 전기등으로, 창호지문이 유리창으로 바뀐 정도라고 할 만큼, 집 안에는 옛 일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역대 주인들이 수집한 동서고금의 미술품이나 공예품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화롯가는 옛날 목욕탕이 마을에 보급되지 않을 시절, 동네 사람들이 목욕탕을 빌리러 들어오면 모여 앉았던 자리라고 합니다. 한번에 16명이 둘러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집안에 관혼상제와 같은 특별한 일이 있을때 사용되었던 대응접실은 방 7개의 넓이이며, 아래 깔린 다다미장의 수가 전부 100장입니다. 바닥에 앉으면 바로 옆에 보이는 정원을 조용히 감상하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토나 와카야마, 사도섬 등 일본 각지의 이름난 곳에서 가져온 돌과 연못이 어우러지는 유람식 정원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응접실을 끼고 대칭되는 안쪽 정원은 연못이 없지만 연못을 상상하게 하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저택의 지붕 밑 서까래를 연결하는 목재로, 무려 30미터에 달하는 삼나무 대들보가 복도 위를 가로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이웃 후쿠시마현에서부터 옮겨오기 위해 뗏목에 실어 강으로 운반했다고 합니다.
서재 겸 다실의 용도로 지어진 정자 산라쿠테이(三楽亭)는 일본에서 유일한 정삼각형 정자라고 합니다. 벽이나 창호문, 다다미도 전부 삼각형이나 마름모꼴에 맞게 독창적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당시에 사용하던 커다란 우물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예전 이 곳에서 일하던 고용인은 약 50명, 이토 집안의 가족까지 합하면 약 60명의 사람들이 이 저택에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의 식사만으로 60킬로그램짜리 한 섬의 쌀로 밥을 지었다고 하니 그 당시의 시끌벅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상상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듯 싶습니다.







